건조한계절 > 후기게시판

안녕하세요.

여름내내 더본 비누 사용하다 겨울되니 건조한지 긁기 시작하더라구요...

마침 바자제품으로 샴푸가 있길래 구매했어요.

오리엔탈 샴푸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설명처럼 엄청 꾸덕한 제형이라 처음엔 희석해서 쓰는건가? 당황스러웠어요. 사실 씻기고 원래 이런건가 하고  설명 찾아봤어요 ㅎㅎ

개봉했을 때에도 양을 가득 담아주셔서 펌핑기를 넣으니 넘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같이 주신 공병에 덜어내고 펑핑기를 넣었어요.

공병에 덜은게 잘 안나와서 조금 물섞어서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냥 써도 괜찮구요.

더 모두, 더 우리, 더 디톡스 등 써봤는데 써봤던 제품들 보다 오리엔탈 샴푸가 보습감이 좋아서 헹굴때부터 털이 부드러워 지네요.

직전에 샴푸를 사용했었다면 그렇게 많은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을거같아요. 비누를 사용하던 중이라 차이점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비누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샴푸랑 비누 느낌이 다르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ㅎ 

보습감 높은샴푸는 처음이라 금방 기름지려나 했는데 지금 목욕한지 일주일 되가는데 그렇진 않아요. 덜 가려워하고 정전기도 덜 나요.

산책 후 발은 더본 비누로 씻기려고 재구매 했어요. 물비누가 확실히 더 쓰기 편리해서 계속 쓸거같아요.

양이 많아서 하네스나 리드줄 세탁할 때도 사용하는데 세정력 좋다는걸 다시 느껴요 ^^

아이몸에 닿는거라 안심도 되구요. 전용세제가 출시되었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써봐야겠어요~